수없이 많은 뱀파이어 영화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그러한 영화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펼쳐보였던 영화는 단연 〈노스페라투, 1922〉다. 영화의 마지막, 오를록 백작은 미나의 피에 취한 채 아침을 맞이하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맞으며 연기처럼 사라진다. 이러한 판본의 두 번째 영화는 아벨 페라라의 영화 〈어딕션, 1995〉이 있겠으나 ‘노스페라투’가 그려낸 세계대전 직후의 공포와 절망 그리고 희미한 희망에 비할 바는 아니다. ‘노스페라투’는 치료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흑사병과 같은 대재난(제1차 세계대전)을 뚫고 나온 다음에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이다. (more…)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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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길준 의경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신념이 있었다면 집회 현장에 나가라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법치’와 ‘민주’를 하나로 꿰어 운운하기 전에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부터 공부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