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곧 6월이다.

[영결식 틈타 용산 강제 철거]

[”5월 29일은 이건희·이재용 부자(父子)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이날 삼성 그룹 3세 총수 자격을 법적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재계는 이날 지난 88년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최저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재계는 최저임금을 5.8% 삭감하자고 주장했다. 그런데 하위계층의 소득은 지난해 1분기보다 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 감소는 8.9%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계는 임금의 5.8%를 더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57672.html).

- 악당을 어떻게 조져 버려야 할지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악당이 힘쓰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결국, 혁명 따위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다. 그리고 이는 신적 개인의 역할이 아니다.

그런데 진보진영은 또 한 번 한숨을 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애도의 눈물과 한숨에 이은 두 번째 한숨의 이유는 고뇌의 표현이다.

개인 노무현도 한국 현대사의 한 아름다운 장이 되겠지만, 정치인 노무현의 실패도 지금 우리 역사의 지워지지 않는 한 일부분입니다. 지금 개인 노무현에 대한 애도와 슬픔이 노무현의 정치적 계승자, 후계자들에게도 일정한 후광을 부여하지만, 조문의 파도들이 가라앉은 뒤에 이들이 과연 민심을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을까요?

정치적인 타살인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한국 사회는…긴 내용을 쓰다 지웠다. 그러나 이후 한국 사회가 바람직한 쪽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이나 정치적인 생각이다. 아무튼, 이는 공공연하게 벌어진 정치적 타살로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 될 것이다.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 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사업주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과 똑같이 180일 이상 임금근로자로 근무하다가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둔 사실이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한 사내가 있다. 매우 폭력적인 인물이다. 우리가 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널리고 널린 양아치와 같다. 그러나 그는 영화가 다루는 인물이다. 그래서 영화는 이러한 인물이 만들어진 기원을 설명한다. 그 기원에는 폭력이라는 원인이 있다. 그리고 폭력은 원치않는 살인과 사고를 낳는다. 이러한 살인과 사고는 가족의 소멸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우연과 필연이 겹친 이 사고로 사내는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입은 채 홀로 성장한다. 이렇게 홀로 성장한 사내는 타인과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소통 방식을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가장 동물적인 방식을 택한다. 바로 폭력이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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