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저 동네 기웃거리다 ‘열정만 가지고 10년 공부하는 것 불가능하다. 그짓 하다가는 굶어 죽기 십상이다.’라는 글을 봤다. 열정이란 게 있다면 왜 일하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못하나? 일은 일이고, 공부는 공부다. 하루 10시간 이내로 일하는 직장이라면 하루에 4시간은 공부할 수 있다. 공부가 밥벌이까지 해결해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이는 정말로 특수한 경우이고 보통은 공부에 밥벌이를 연결시키는 순간 그 공부 글러 먹은 것이다.

: 4년 동안 죽어라고 온갖 잡다한 책들을 분류도 체계도 없이 읽어왔더니 바보가 돼 버렸다. 나야 말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남이야 뭘 먹고 살던가 나는 내 공부를 하련다.